아이 한 명 한 명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사랑과 희망의 공동체 브루더호프에서 들려주는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아이를 기르기가 만만치 않은 세상이다. 입시 경쟁은 벌써 끓는점이 넘었는데 계속 뜨겁게만 달아오른다.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 부모가 사교육비 대기도 어려운 판국에 정보통신 요금과 유명 상표 옷값도 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나 소비문화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의 인격이 삐뚤어진다고 걱정한다. 거기에 왕따와 학교폭력, 자살 문제가 부모님을 사방에서 공격한다. 부모는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온갖 힘을 써보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 있는 신앙 공동체 브루더호프에서 펴낸 이 책은 오늘날 우리 부모들이 격고 있는 아이 교육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얘기한다.
이 책의 저자이며 공동체의 정신적 지도자인 요한 크리스토프는 이 책에서 단순히 아이들에 대한 문제의식뿐만 아니라 나아가 부모들의 행복한 삶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을 들려준다.
<추천의 글>
부모가 아이를 만들고 아이들이 내일을 만든다. 광란의 시대에 하느님 나라를
희망한다면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책이다. “무엇을 가르칠까?”를
생각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생각하게 했다.
-박기호 신부(예수살이공동체 산위의마을)
한 생명이 태어나 고귀한 영혼을 가진 한 인간으로서
자라나게 하는 일은 씨앗을 뿌려 무성한 열매를 잉태하는
나무를 키우는 정원사의 예술적 행위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 책은 단순한 자녀양육 지침서가 아니다. 지은이는 참된
부모 되기는 종교적 차원을 넘어 온전한 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헌신과 사랑의 길임을 경건한 영성과 깊은 믿음으로 보여준다.
-이경재 실상사 작은학교 대표
이 책의 배경인 공동체 삶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육의 목표이다.
참교육을 원하는 부모뿐만 아니라, 교사에게 유익한 책이다.
-정태일 목사(사랑방공동체 대표. 멋쟁이학교 교장)
1920년 브루더호프를 공동 창립한 에버하르트 아놀드(1883-1935)의 손자. 목사로서, 브루더호프의 장로로서 평화와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생 헌신한 사람이었으며, 복음을 살아내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싸운 전사였다. 마틴 루터 킹, 마더 테레사 수녀, 세자르 차베스, 도로시 데이, 체 게바라, 특히 그의 아버지 하인리히 아놀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99년부터 전신마비 사고를 당한 뉴욕 경찰관 스티븐 맥도널드와 함께 ‘폭력의 고리 끊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학교와 단체, 기관에서 용서의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생활, 부모 역할, 평화 문제를 실재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동안 저자가 쓴 책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옮겨졌고 100만 명이 넘는 독자와 만났다. 대표 저서로 《왜 용서해야 하는가》,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아이들의 정원》, 《성 하나님 결혼》 등이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비폭력을 추구하는 브루더호프에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으로 실천하길 원하는 가족과 미혼자가 살고 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모든 것을 나누고 공동의 선을 위해 필요할 때면 언제나 자신의 시간과 능력과 힘을 보탠다. 더불어 살고, 더불어 일하고, 더불어 식탁을 나누며, 매일 함께 노래하고, 예배하고, 결정을 내리고, 기도하고, 축하한다. 공동체에서는 학력과 나이, 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똑같이 귀하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