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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브루더호프 교육의 기초

아이 한 명 한 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부모와 교사, 교회의 할 일은 무엇이고, 이들이 협력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 교육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설립자 에버하르트 아놀드와 동료들이 교육에 관해 품었던 생각과 경험을 담은 책.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의 저자인 에버하르트 아놀드와 동료들은 1, 2차 세계대전의 격변기에 참된 신앙인의 삶은 무엇이며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묻고 그 해답을 찾아갔다. 끊임없는 탐구와 모색은 1920년 자네츠 시골마을에서 초대교회의 모범을 따르는 기독교 공동체인 브루더호프(bruderhof.com)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사는 삶은 시작부터 아이들이 중요했다. 무엇이 아이들의 참된 본성인지, 교육자의 할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를..
아이 한 명 한 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부모와 교사, 교회의 할 일은 무엇이고, 이들이 협력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
교육 공동체 브루더호프의 설립자 에버하르트 아놀드와 동료들이 교육에 관해 품었던 생각과 경험을 담은 책.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의 저자인 에버하르트 아놀드와 동료들은 1, 2차 세계대전의 격변기에 참된 신앙인의 삶은 무엇이며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묻고 그 해답을 찾아갔다. 끊임없는 탐구와 모색은 1920년 자네츠 시골마을에서 초대교회의 모범을 따르는 기독교 공동체인 브루더호프(bruderhof.com)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사는 삶은 시작부터 아이들이 중요했다. 무엇이 아이들의 참된 본성인지, 교육자의 할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를 물으며 해답을 찾아나갔다. “아이 한 명 한 명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라고 확신했고, 아이는 솔직하고 신뢰하는 존재이며 자유로운 인격으로 종교적 감성과 사회 정의를 향한 태도를 타고 난다는 것을 경험했다.
어린이들의 공동체는 늘 브루더호프의 삶 중심에 놓여져 있었고, 이는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변함이 없다. 현재 미국과 영국, 호주에 자리한 10여개의 공동체 마을에 있는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창의로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육자들이 머리와 마음을 맞대고 일한다.
이 작은 책에는 에버하르트 아놀드가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아이들 교육에 관해 했던 말과 쓴 글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생각은 철저히 성경에 뿌리를 두고 있고, 오늘날 교육 개혁가들의 생각에 맞닿아 있으며, 형제애의 삶에 실제 녹아 있다.
이 책에 쓰인 에버하르트의 글은 원래 독일어로 작성되었지만, 훗날 미국과 영국에 사는 브루더호프 멤버들이 영어로 번역한 뒤에 쟁기출판사(plough.com)가 교육에 관련된 내용을 추려서 책으로 발간했다. 한국어판은 한영대역본으로 펴냈다. 이 책을 부모 또는 교사가 함께 읽는다면 오늘 사회와 교육을 위해 부모와 교육자, 교회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에버하르트 아놀드(Eberhard Arnold, 1883-1935)는 독일의 저명한 작가이자 강사, 강연자였다. 독일을 휩쓴 청년 부흥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독일 기독 청년 연합의 총무로 활동했다. 1916년에는 베를린의 푸르쉐(Furche, 이랑) 출판사의 문학 감독이자 월간지의 편집장이 되었다. 에버하르트와 아내 에미는 1차 세계 대전의 혼란에 빠진 사회에 해답을 주지 못하는 체제, 특히 교회의 실패에 환멸을 느꼈다. 1920년,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에버하르트와 에미는 자녀 다섯과 함께 베를린의 중산층 삶을 등지고 자네츠라는 시골 마을로 옮겨갔다. 그곳에서 청년 운동, 16세기 아나뱁티스트, 초대 기독교인에 영감을 받은 몇 명의 구도자들과 함께 산상수훈에 기초한 공동체를 시작했다. 농업과 작지만 활기찬 출판사(plough.com)를 운영했던 공동체에 수천의 사람이 찾아왔고, 뒤에는 현재 브루더호프(bruderhof.com)로 알려진 국제적인 공동체 운동으로 성장했다.

들꽃처럼(옮긴이): 한때는 어린이를 가르치겠다고 유아교사로 일한 경험이 있으나, 지금은 오히려 아이들을 스승으로 여기고 그들에게서 배우고 있다. 바느질과 농사일 거들기, 할머니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쓸고 닦는게 취미다. 쟁기출판 편집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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